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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30번째 영웅 ‘바티스트’ 공개 … 히트스캔 타입 지원가 등장

  • 삼성=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2.27 04:00
  • 수정 2019.02.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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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버워치’에 브리기테나 모이라 등 두 종류의 역할을 섞은 하이브리드 타입의 영웅이 많이 등장하는 추세다. 이같은 기조를 이어받은 새 영웅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월 26일 서울 강남구 자사 사무실에서 ‘오버워치’ 개발자 화상 콘퍼런스를 열고,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 ‘바티스트’를 공개했다.
 

사진=블리자드
사진=블리자드

이날 화상 콘퍼런스에는 블리자드 마이클 추 수석 작가, 제프 굿맨 수석 영웅 디자이너가 참가해 신규 영웅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바티스트’는 아이티 출신으로, 탈론을 떠난 탈영 의무병이라는 설정이다. 옴닉사태 직전에 태어나 전쟁고아가 됐으며, 성장 후 용병단에 들어가 최정예부대 소속 전투의무관으로 활동했다. 이후 탈론에 가담했지만 이들의 계획이나 음모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으며, 관련 임무를 수행하면서 암살이나 민간인 사살 등의 행보에 의문을 품고 탈영을 감행했다는 설정이다. ‘바티스트’는 2월 27일 PTR 서버에 추가될 예정이다.

실제 게임 상으로 구현되는 ‘바티스트’는 솔저:76과 비슷한 히트스캔(투사체가 딜레이 없이 바로 목표물에 적중하는 것) 타입의 원거리 기본공격을 보유한 영웅이다. 하지만,주 역할은 공격수가 아닌 지원가로 설정돼 있다. 이는 치유나 아군 보호 중심으로 이뤄진 스킬셋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티스트’의 주무기는 ‘생체탄 발사기’로 기본공격은 3연발 소총, 보조발사는 포물선을 그리는 광역 화복 유탄 ‘생체탄’이다. 패시브인 ‘외골격 전투화’는 Ctrl 키를 누르면 충전되고, 떼면 높은곳으로 점프하는 형태로 작동한다. 전투에서 고지대를 점령하기엔 유리하지만 도주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사진=블리자드
사진=블리자드

‘치유 파동’은 주변 아군을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능력이다. 브리기테의 패시브보다는 강력하며, 생체탄과 혼합하면 더욱 높은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
‘불사 장치’는 ‘오버워치’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궁극기에 가까운 일반 스킬이다. 기계 장치를 던진 자리에 막이 생기는데, 그 안에 있는 아군은 생명력이 20%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불사 장치’ 드론을 파괴해 효과를 제거할 수 있지만, 디바나 트레이서의 궁극기와 같은 단발성 고데미지 공격을 방어할수있는 카운터 스킬이다. 궁극기인 ‘증폭 매트릭스’는 전방에 사각형의 막을 형성하며, 이를 통과하는 아군 공격 및 치유 투사체의 효과를 2배로 증폭시킨다. 
 

▲ 블리자드 제프 굿맨 수석 영웅 디자이너(사진=블리자드)
▲ 블리자드 제프 굿맨 수석 영웅 디자이너(사진=블리자드)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 제프 굿맨 수석 영웅 디자이너는 “‘바티스트’의 스킬 구성 상 다양한 활용에 대해 연구할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를 통해 플레이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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