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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게임콘텐츠 산업협회 창립 … 지역게임산업 발전 모색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2.26 16:55
  • 수정 2019.02.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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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내 13개 게임 개발사들이 한데 뭉쳐 협회를 발족했다. 도내 기업들간 협업을 도모하고 인프라를 구축, 중장기 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경북게임콘텐츠산업협회(가칭)은 21일 경주 더케어 호텔에서 발족식을 열였다. 협회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13개팀이 주축이 돼 각 기업들이 보유한 게임 개발 노하우와 콘텐츠 기획, 경험과 자원 등을 상호 협력하며,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진두지휘할 1대 회장으로는 '카카오즈' 최형국 대표가 취임해 협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상호 협력 외에도 게임 산업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한편, 업계에 필요한 조사 및 연구 협력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게임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구성멤버들은 지난 한해 동안 30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148명을 고용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일례로 중원게임즈가 개발한 '녹스'가 바로 이 곳 경상북도에서 탄생한 어플리케이션이다. 또 미디피아가 개발한 '후르츠 마스터즈'는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권역에서 5위권에 진입해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처럼 권역내에서도 시장을 공략할 가능성이 보이는 만큼 이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경북게임콘텐츠산업협회 최형국 회장은 “이번 협회 발족식을 계기로 경북 권역의 게임 관련 업체들이 게임 산업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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