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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中 분쟁 해소 기대’ 위메이드 ↑, ‘글로벌 호재 소진’ 펄어비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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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20.33%(8,600원) 상승한 50,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9,177주와 40,39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66,976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들어 주가가 급등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37게임즈와의 분쟁 해소 가능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당일 중국 37게임즈의 계열사인 광주극성이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일도전세’와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37게임즈와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I·P 사업성과를 누적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향후 양사 사이에 진행 중인 ‘미르의전설2’ I·P 관련 법적 분쟁이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4.48%(8,700원) 하락한 18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99,546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682주와 29,836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펄어비스의 주가 하락은 일본 진출 호재 소진으로 인해 조정국면에 돌입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지난 26일 자사 인기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을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 여기에 외국인이 지난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나타냈으며, 기관마저 이틀 연속 ‘팔자’를 유지하면서 반등에 실패했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현지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유지 중이며, 출시 2일째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로 올라서는 등 초반 흥행 가능성을 점쳤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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