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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넥슨 인수전 흥행’ 넥슨지티 ↑, ‘외인 이탈세 지속’ 선데이토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2.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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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11.64%(1,350원) 상승한 12,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809주와 21,715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17,193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주가 급등세가 이어졌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넥슨 인수전 흥행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국내 언론에서는 지난 21일 마감된 넥슨 예비입찰에 기존 넷마블, 카카오와 KKR, 베인캐피털, MBK파트너스 등 글로벌 사모펀드 외에도 EA, 아마존, 컴캐스트 등 해외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넥슨 인수전에 대한 관심이 폭증했으며, 개인투자자의 대거 매수물량 확보로 인해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만들어냈다.

반면, 선데이토즈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8.95%(2,300원) 하락한 2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94,428주와 4,410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95,486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종료 직전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27일부터 2거래일 동안 매도세를 유지했으며, 당일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이로 인해 기관의 매수세와 개인투자자의 매수우위 전환에도 인해 이틀 연속 반등에 실패했다. 더불어 일부 투자자들은 제 2차 북미정상회담이 협상 결렬로 마무리되면서, 국내 증시에 파란 불이 들어온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측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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