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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 ‘탑솔러 활약’ 승리공식 완성

  • 종각=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2.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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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연패 탈출에 도전했다. 여기에 최근 SKT T1과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담원 게이밍이 맞섰다. 지난 경기 담원 게이밍은 오랫만에 LCK에 복귀한 ‘플레임’이 대활약하며 ‘너구리’의 짐을 덜어주는데 성공했었다. 이날 경기는 ‘너구리’와 ‘플레임’이 활약한 담원이 승리를 거뒀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돌아온 승리공식 ‘너구리’
담원 ‘너구리’가 돌아왔다. 최근 상대팀들의 집중 공격에 기세가 꺽인 ‘너구리’가 다시 기지개를 폈다. 초반 카밀과 세주아니의 협공에 1데스를 기록했지만 이후 갱킹을 회피하고 반대로 킬을 기록하는 분위기를 뒤집었다. 진에어는 계속해서 라이즈를 노렸고 담원은 이를 적절하게 받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너구리’가 진에어의 공격을 받아내는 사이 담원의 다른 선수들이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카밀, 세주아니, 갈리오 3인 갱을 받아내는데 그치지 않고 카밀을 데려가는 장면은 백미였다. 마지막 순간 사일러스까지 끌어들이며 사실상 4인 갱을 유도했다. ‘너구리’의 활약 속 담원은 무난히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반격의 진에어, 아쉬운 한걸음
2세트 두 팀이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담원은 탑, 정글 서폿을 교체했고 진에어는 탑과 정글을 교체했다. 담원은 지난 SKT T1전을 승리로 이끈 기장님 ‘플레임’을 내보냈다.
‘플레임’의 제이스가 리신과 함께 탑 다이브를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진에어는 녹턴이 미드 갱킹을 성공하며 반격에 나섰다. 협곡의 전령을 두고 펼쳐진 전투에서 진에어가 제이스를 노렸다. 하지만 제이스가 초시계를 이용해 상대의 스킬을 빼면서 담원이 전투에서 대승을 거뒀다. 담원의 무리한 공격에 녹턴이 3킬을 기록, 진에어가 희망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바텀 전투에서 대패했다. 특히 마지막 순간 ‘뉴클리어’의 이즈리얼이 궁극기를 활용해 우물에 있는 카이사를 잡아내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진에어가 바텀으로 밀고 오는 자르반, 녹턴의 연계를 통해 이즈리얼을 끊어내며 한타에서 승리를 거뒀다. 담원이 바론을 시도하자 진에어가 매섭게 전투를 걸었다. 하지만 담원은 라이즈 궁극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탈출했다. 진에어는 바텀에서 다시 한번 대박을 노렸지만 패배, 결국 경기를 내줘야 했다. 진에어는 전패를 이어갔지만 신인 선수들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희망을 봤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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