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드래곤플라이, '신비아파트' I.P 확보 … 가상현실로 키즈시장 공략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3.04 10:10
  • 수정 2019.03.04 14:0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상현실 분야에서 공격적 투자를 이어나가는 드래곤플라이가 키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앞서 '또봇'과 같은 콘텐츠로 시장에 진입했던 이들은 이제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I.P인 '신비아파트'를 확보, 이를 기반으로 또 한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는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고 '신비아파트' VR과 AR판권을 확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신비아파트'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크게 히트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또봇', '헬로카봇' 등에 이어 국산 애니메이션 대표 주자로 급부상중인 콘텐츠다. 일종의 '유령사냥' 콘텐츠를 무기로 하기에 세계관을 자유롭게 확장가능한 점이 장점. 드래곤플라이는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VR콘텐츠를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신비아파트 VR 콘텐츠는 최대 16명까지 라이더에 탑승해, 애니메이션 주인공들과 함께 몬스터들에 대항하며 에피소드를 풀어나가는 참신한 형태의 가상체험 콘텐츠로 제작되어, 1월18일 신도림 테크노파크에 개장한 ‘LENOVO VR MAGIC PARK’를 통하여 첫 선을 보이며 절찬리에 서비스 중이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그룹인 CJ ENM 최고의 키즈 IP를 기반으로 '키즈 VR 및 AR'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게 되어서 매우 흥분된다. 1세대 게임개발사로서 '스페셜포스'라는 IP로 온라인 FPS 시장을 개척했던 그 때의 마음가짐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키즈 VR 및 AR 콘텐츠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받는 창의적 키즈 IP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내고 있는 CJ ENM과 독보적인 VR 및 AR 콘텐츠 개발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의 제휴는 관련 산업의 시장 파이를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