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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넥슨, 인수후보 5개사로 압축
새 주인 찾는 넥슨, 인수후보 5개사로 압축
  • 변동휘 기자
  • 승인 2019.03.04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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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인수전이 한창인 가운데, 인수 후보가 좁혀지는 모양새다.
3월 3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NXC 지분의 매각 주관사인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는 예비입찰에 참가한 기업 중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 선정을 마무리지었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이번에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기업은 총 5개로 압축된다. 카카오, MBK파트너스, 텐센트, 베인캐피털과 해외 사모펀드 1곳 등이 이에 해당된다. 예비입찰 이후 거론된 아마존과 EA, 컴캐스트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격인수후보에 선정된 5개 기업은 1달간의 예비심사를 진행하게 되며, 본입찰은 이르면 4월 초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련해 넥슨 인수전 참가를 밝힌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예상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예비입찰에서는 단독응찰을 원칙으로 했기에 개별로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예상 금액이 최대 15조 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데다 예비입찰에 참가하지 않았더라도 매도자와의 협의를 거쳐 추가 참여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본입찰에서는 힘을 합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번 넥슨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넷마블은 쇼트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MBK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간접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 역시 중국 현지 상황으로 인해 대규모 해외 투자에 나서기 쉽지 않은 만큼, 자신들이 지분을 보유한 넷마블이나 카카오와 손잡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관련업계에서는 넥슨 인수를 국내 게임업계 ‘원톱 티켓’으로 바라보는 상황이다. 특히 넷마블이 넥슨을 인수할 경우 닌텐도를 뛰어넘는 글로벌 메이저급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NXC 김정주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로 부각된 오너리스크 등 걸림돌 역시 존재하는 만큼, 이번 인수전의 향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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