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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피버 바스켓]스트릿 농구의 새로운 해석 ‘다르게 놀아보자~’

유명 아티스트의 독창적인 캐릭터 ‘눈길’ … 차별화된 매력들 모바일에 최적화 ‘찬사’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3.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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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캐주얼 스포츠
● 개발사 : 노리숲, 팀 배틀 스포츠
● 배급사 : 룽투코리아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19년 3월 중 출시

지난 2004년 출시된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은 스트릿 농구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타이틀로 평가받는다. 특유의 스타일리쉬한 비주얼과 스포츠게임 특유의 박진감으로 많은 유저들을 매료시키며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2019년.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당시 ‘프리스타일’을 만든 개발자들이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다. ‘프리스타일’ 개발진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국내 개발사 노리숲과 중국 팀 배틀 스포츠의 합작 개발로 탄생한 ‘피버 바스켓’이 그 결과물이다. 
이 게임은 자유분방한 스트릿 농구의 분위기를 모바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적인 캐릭터 아티스트 ‘사키루’가 개발에 참여,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독특한 캐릭터를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모바일 디바이스라는 환경에 맞춰 조작이나 이펙트 등을 최적화한 것도 눈여겨 볼만한 점이다. 카툰렌더링 스타일의 그래픽부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조작법, 스트릿 농구 특유의 스타일까지 차별화된 매력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사실 ‘피버 바스켓’은 이미 ‘조인농구’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먼저 출시된 타이틀이다. 매출이나 인기 측면에서 비 RPG 장르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서버 등 기술적 측면에서도 현재까지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순조로운 서비스를 자신하고 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피버 바스켓’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독특한 캐릭터다. 각 캐릭터들 모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고, 이를 ‘피버 스킬’이라는 시스템으로 구현해냈다. ‘피버 스킬’은 일종의 궁극기로, 각 캐릭터들마다 서로 다른 기술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상대의 공을 뺏거나 강력한 블로킹으로 상대의 슛을 막는 등 결정적인 순간에 반전을 만들어내며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 세계적인 아티스트 ‘사키루’의 손을 거친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세계적인 아티스트 ‘사키루’의 손을 거친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캐릭터 아티스트인 ‘사키루’ 최상현 디자이너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는 이력이 눈길을 끈다. 그만의 개성 넘치는 아트가 게임 속에 녹아들면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독창적인 스타일의 게임이 탄생한 것이다. 그는 다양성에서 오는 캐릭터의 ‘매력’에 주안점을 두고 캐릭터 작업을 진행했으며, ‘완벽함보다는 결핍에서 오는 매력이 진정한 매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피버 바스켓’에는 가정이 힘들어 인형탈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나가다 보니 누구보다 뛰어난 체력을 갖게 된 인물, 문신이 된 얼굴과 온몸으로 자신의 존재의 공허에 대해서 고민하는 인물 등 자신의 결핍을 매력으로 승화시킨 캐릭터들이 가득하다.
 

▲ 스트릿 농구의 진수를 게임에 담았다
▲ 스트릿 농구의 진수를 게임에 담았다

역동적인 손 안의 농구
캐릭터에 힘을 줬다고 해서, 게임성에서 타협한 것은 아니다. ‘피버 바스켓’은 농구게임 특유의 조작이나 역동성, 게다가 스트릿 농구 특유의 자유분방함까지 고루 게임에 녹여냈다.
게임에는 다섯 개의 포지션(센터, 파워포워드, 스몰포워드, 슈팅가드, 포인트가드)이 구현돼 있다. 실제 스포츠 농구 게임을 모바일로 옮겨오는데 주력한 만큼, 현실 세계의 농구와 유사한 포지션 설정을 할 수 있다. 
포지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도 존재한다. 박스아웃, 탭 덩크 등 구현된 스킬 만해도 20가지가 넘는다. 스킬은 공용 스킬과 포지션 별 스킬로 구분되며 각각의 스킬은 일정량의 재화를 통해 총 5단계로 스킬 등급을 강화 시킬 수 있다. 스킬은 이용자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선택 장착 할 수 있으며, 새로 획득한 스킬은 자동으로 사용되거나 조작법이 있는 경우 연습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 농구게임 특유의 다이나믹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 농구게임 특유의 다이나믹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조작방식은 모바일 기기에 맞게 직관적인 구성이다. 좌측 하단 가상패드로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고, 우측 하단 버튼으로 슛, 패스, 드라이브를 걸 수 있다. 좌우 패드를 동시에 조작해 습득한 스킬을 걸 수도 있으며, 우측 상단의 버튼에 게이지가 가득 차면 ‘피버 스킬’이 발동되는 구조다. 캐릭터의 개별 스토리를 밑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킨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뿐만 아니라 자유분방한 스트릿 농구의 분위기까지 만끽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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