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블록시스템즈는 3월 5일 메인넷 출시를 발표했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자사의 블록체인 ‘엑스블록체인’의 메인넷 개발 완료 소식과 함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엑스블록체인은 전자문서의 신뢰도 확보를 목표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우리 사회에서 공공연히 문제가 된 학력 위·변조를 비롯해 공공문서 위·변조 등에 있어 사용자의 신뢰도를 확보해 사회적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메인넷 개발을 총괄한 권용석 CTO가 발표를 진행했다. 권 CTO는 “엑스블록체인은 기존의 선형적인 블록체인을 넘어 다차원 구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며 “기존 블록체인의 약점으로 지적된 컴퓨팅 파워, 속도, 노드 운영 등의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엑스블록체인을 통해 기록된 전자문서들은 위·변조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내 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해외 PCT 출원을 통해 다 블록체인과의 연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블록체인 이용자들은 이후 암호화폐 애스톤(Aston)을 이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행사에 참여한 권오훈 오킴스 블록체인센터장은 “애스톤은 금번 메인넷 론칭을 통해 암호화폐와 메인넷을 갖게 됐다”며 “전자문서와 다차원구조 블록체인에 특화된 만큼 타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차별화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킴스 블록체인센터는 지난해 11월 엑스블록시스템즈 및 가상화폐거래소와 손잡고 글로벌 블록체인기업 육성 및 산업발전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움직이는 곳이다.

엑스블록체인은 향후 전자문서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시로 생성, 변경, 삭제되는 전자문서의 특성상 신뢰도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엑스블록체인을 활용할 경우 국가 및 기업에서 발행하는 서류들에 대한 검증이 가능한 만큼 향후 문서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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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편집자주>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