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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L 2019 #4] 킹존 드래곤X “전력강화 완료, 올해도 ‘KRKPL’ 우승 목표”

  • 청두=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3.07 10:33
  • 수정 2019.03.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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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킹존 드래곤X 매니저가 3월 6일 중국 청두 VSPN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PL(킹 프로리그) 2019 스프링 기자간담회’에 참석, 이달 18일 개막하는 KRKPL(코리아 킹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행사에서 왕하 매니저는 이번 시즌 대비에 대한 질문에 “지난해 KRKPL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지만, ‘770’ 류쉐샹, ‘XingC’ 강룬한 등 중국 선수 2명을 영입하는 등 한층 강해진 킹존 드래곤X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더불어 한국인 코치 2명 외에도 중국인 코치 2명을 배치, 경기력 향상 차원에서 선수들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킹존 드래곤X에 ‘770’ 류쉐샹 선수가 합류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우리 팀은 선수 영입 과정에서 코치진의 의견을 무조건 반영하는데, 이미 770 선수에 대해서는 실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귀에 들려왔다”며, “770, XingC 선수의 영입으로 킹존 드래곤X가 지난해보다 강한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지난해 전승으로 KRKPL 우승을 차지한 만큼, 올해 킹존 드래곤X의 목표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왕하 매니저는 “KRKPL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이후 KCC(킹 챔피언스컵)에서는 우리가 원했던 성적을 얻지 못했다”며, “올해는 미국이나 유럽, 중국 마카오, 중국 홍콩 등 강력한 해외 팀들이 리그에 합류했기 때문에 1차적으로 리그 우승을 목표로 세웠으며, 월드 챔피언컵 4강을 넘어 우승까지도 노려보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이외에도 당일 현장 인터뷰에 참석한 GOG(미국), 노바(유럽), 팀 EMC(중국 마카오), CW(중국 홍콩) 등 KRKPL 신규 참가 해외팀들 역시 올해 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드러냈다. 유럽을 대표하는 노바(NOVA)는 “우리는 다양한 모바일 e스포츠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나, ‘왕자영요’에는 처음 도전하는 만큼 KRKPL에서 탄탄하게 실력을 다져나가겠다”며, “여기에 자사가 보유한 왕훙(크리에이터) 400명과 함께 적극적인 팀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KCC에서 킹존 드래곤X와 한 시간 동안 경기를 펼쳤던 중국 홍콩 대표팀 CW는 해당 매치 이후 중국 내에서 인기가 급상승한 데 대해 “게임에 집중하느라 시간이 그렇게 간 줄 몰랐다.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팬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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