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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성폭력 논란 게임 판매 중단 결정

  • 신은선 기자 wasd@khplus.kr
  • 입력 2019.03.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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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Rape Day’에 대해 밸브가 판매 중단 결정을 내렸다. 
 

사진=스팀
사진=스팀

문제의 게임은 3D 비주얼노벨 장르로서 성폭행 묘사, 협박, 폭맹 및 살해 등 자극적인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이에 스팀 사용자들은 코멘트 및 토론 페이지를 통해 해당 게임과 개발사에게 비난을 하는 등 강력한 혐오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개발사 측은 ‘Rape Day’가 어떠한 정책도 어기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결국 밸브의 선택은 판매 중단으로 귀결됐다.
이와 관련해 밸브는 “우리는 개발자 파트너 및 유저에게 미칠 수 있는 위험을 판단해야 한다”며, “이 사실을 발견한 뒤, 진상규명을 통해 해당 게임의 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드러난 필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출시 예정’ 리스트 등에서 드러난 취약점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하지 않아 이에 대한 논란의 불씨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신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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