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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유저, 마케팅 타깃으로 ‘각광’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3.07 15:43
  • 수정 2019.03.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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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이 효과적인 마케팅 경로로 주목받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해외 시장조사 업체 뉴주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2019년 3월 모바일 앱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뉴주

해당 보고서는 모바일게임 유저와 브랜드 마케팅 간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모바일게임은 SNS와 쇼핑에 이어 3번째로 인기 있는 미디어로 자리잡았다.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의 성비는 50:50으로, 여성들은 퍼즐 게임을 선호하고 젊은 남성들은 슈팅 게임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보고서는 모바일게임 유저들이 효과적인 마케팅 타깃이라고 주장했다. 게임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최신 정보를 광고에서 얻는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비(非)게이머에 비해 마케팅 캠페인이나 브랜딩 등에 더욱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주
사진=뉴주

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 유저들은 일종의 인플루언서 역할까지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모바일게임 유저는 가족, 친구, 동료 등 모든 관계에 있어 비게이머에 비해 구매에 더욱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뉴주의 조사 결과 66%의 모바일게임 유저들이 가족, 친구, 동료의 구매 패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최종 구매 결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비중은 비게이머에 비해 7~8% 가량 높았다. 이에 따라 모바일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캠페인은 더욱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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