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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샌드박스 게이밍, 담원 꺾고 2위 유지

  • 종각=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3.07 20:04
  • 수정 2019.03.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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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팀 간의 두번째 맞대결에서 웃은 것은 샌드박스 게이밍(이하 샌드박스)이었다. 3월 7일 펼쳐진 LCK에는 샌드박스 게이밍과 담원 게이밍이 경기를 펼쳤다. 2위에 올른 샌드박스와 최근 6연승을 거두고 있는 담원의 경기인 만큼 많은 팬들의 시선이 몰렸다. 3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샌드박스가 승리를 거뒀다. 일요일 그리핀전을 앞둔 샌드박스는 금일 승리로 기세를 올렸다.
 

'조커'가 첫 MVP를 수상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 경향게임스)
'조커'가 첫 MVP를 수상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 경향게임스)

한판 붙자 담원, 회피 성공 샌드박스
담원이 탑 이렐리아, 정글 리븐이라는 공격적인 픽을 들고 나왔다. 탐켄치까지 가져간 담원은 전투를 통한 이득을 설계했다. 반면 샌드박스는 애쉬의 시야장악을 중심으로 운영에 힘을 실었다. 시야를 중심으로 샌드박스는 화염용을 가져갔다고 담원은 라인 우위를 앞세워 전령을 가져가며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샌드박스는 시야 우위를 통해 탑에서 이렐리아를 잡았다. 이어 텔레포트로 넘어온 사일러스까지 잡는데 성공,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샌드박스는 경기 내내 전면전을 회피하며 타워와 드래곤을 계속해서 가져갔다.
미드에서 담원이 숫자 우위를 앞세워 한타를 시도했지만 샌드박스가 깔끔한 스킬 활용을 통해 오히려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한 샌드박스는 대규모 한타 없이 1세트 승리에 성공했다.

도와줘요 ‘너굴맨’, 너구리 등장으로 담원 승리
담원이 대규모 교체를 통해 부위기 쇄신에 나섰다. 탑, 정글, 서폿을 교체한 담원은 조이와 블라디미르 하드캐리 조합을 갖추며 1세트의 실수를 보완했다. 샌드박스는 녹턴과 르블랑을 중심으로 한 미드, 정글 싸움을 준비했다. 드래곤을 두고 펼쳐진 한타에서 담원이 드래곤과 2킬을 가져가며 우위에 섰다. 담원이 앞서가는 상황에서 샌드박스는 녹턴을 활용해 기회를 계속해서 엿봤다. 바텀에서 녹턴과 사일러스가 블라디미드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한 샌드박스는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희망을 이어갔다.
담원은 힘의 차이를 앞세워 바론을 가져간 이후 압박에 나섰다. 담원은 ‘너구리’의 블라디미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벌어진 한타에서 패배했지만 이후 빠른 피드백을 통해 이를 보완했다. 블라디미르를 중심으로 움직임을 가져간 담원은 이후 한타에서 연달아 승리, 2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짜잔 내가 돌아왔다’ 샌드박스 잭스 캐리로 승리
담원이 다시 한번 공격적인 패를 꺼내들었다. 자르반, 야스오, 루시안을 통해 강력한 푸쉬를 내세웠다. 샌드박스는 라이즈와 탐켄치를 기반으로 한 운영 조합을 준비했다. 조용히 진행되던 경기는 첫 드래곤 앞 한타에서 희비가 갈렸다. 정복자 잭스를 앞세운 샌드박스는 2킬을 기록한 이후 이후 라이즈와 탐켄치의 궁극기를 활용해 추격 브라움까지 잡아냈다.
샌드박스는 이후 잘큰 잭스를 앞세워 계속해서 전투를 열었다. 라이즈와 탐켄치의 궁극기를 통해 맵 이곳저곳을 누비며 샌드박스가 킬을 연달아 기록했다. 담원은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탐켄치만 잡는데 그쳤다.
게임 중반 샌드박스에서 실수가 나왔다. 5킬을 기록중인 잭스가 미드에서 무리한 싸움을 걸었다. 담원이 곧바로 반격, 2킬과 바론을 가져갔다. 라이즈가 빠져 있는 사이 담원이 싸움을 시작했다. 담원이 탐켄치를 끊으며 기분좋은 전투를 시작했지만 잭스, 애쉬, 라이즈가 추격에 나서며 에이스를 기록, 억제기 2개를 밀었다. 이후 샌드박스가 성장차이를 앞세워 넥서스를 깼다, 결국 샌드박스가 최종 스코어 2대 1로 승리를 가져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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