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밸브가 일부 직원들을 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밸브 측은 외신 보도를 통해 알려진대로 지난 2월 직원 13명을 해고했다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 이들 중 일부는 VR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밸브를 나온 이들 중에는 지난 3년간 VR 엔지니어로 활동한 냇 브라운이 포함돼 있다. 그는 지난 2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밸브 퇴사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럼에도 밸브 측 대변인은 회사 전반의 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VR에 관여한 직원이 해고된 것은 맞지만, 이번 정리해고가 회사 방향성의 급격환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밸브는 VR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들의 기본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밸브 측에서는 “지난달 13명의 직원들들이 해고됐고 우리의 계약서 중 일부가 종료됐다”며 “불행한 일이지만 회사의 큰 변화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