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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iOS용 ‘PS4 리모트 플레이’ 앱 출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3.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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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4에 접속해 게임을 할 수 있는 ‘PS4 리모트 플레이’ iOS버전 앱이 출시됐다.
 

사진=애플 앱스토어
사진=애플 앱스토어 캡처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된 이 앱은 스마트폰에서도 PS4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PS4와 매칭한 뒤 홈 스크린을 열어 게임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음성 채팅에 접속해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PSN 계정이 필요하며, Wi-Fi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어야 한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PS4 콘트롤러 버튼이 모바일 화면에 오버레이된다. 일부 서드파티 콘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지만 듀얼쇼크4는 현재 앱과 호환되지 않는다.

과거 소니는 PS 비타, 윈도우, 맥에서의 원격 플레이를 지원했지만, 모바일 디바이스까지는 열리지 않았다. 이번 iOS 앱 출시로 인해 스마트폰에서도 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아직 안드로이드 OS용 앱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2014년에 출시된 엑스페리아 폰 버전을 근거로 가능성을 점치는 모양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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