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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출시 기대감’ 웹젠 ↑, ‘단기차익실현 여파’ 베스파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3.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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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6.27%(1,300원) 상승한 2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67,357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873주와 109,93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부터 급격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웹젠의 주가 상승은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웹젠은 3월 11일 모바일 MMORPG ‘마스터탱커’를 국내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한다. ‘마스터탱커’는 이미 중국 매출 1위를 기록한 ‘MT4’의 한국 서비스 버전으로, 지난 2월 CBT(비공개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더불어 웹젠의 ‘뮤’ I·P를 활용해 중국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선보일 신작 라인업 역시 외자판호 발급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등장,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이끌었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7.06%(2,150원) 하락한 2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5,503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29주와 29,559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6일부터 2거래일 연속 ‘사자’를 유지하던 외국인이 ‘팔자’로 전환했으며, 당일 기관도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전날 명확한 호재 없이 11.95% 급등한 주가로 인해 외국인과 기관이 단기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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