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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게임으로 직원 뽑아 … ‘대화의 희열’에서 밝힌 속내는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3.11 13:51
  • 수정 2019.03.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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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방송에서 게임으로 직원을 뽑았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백 대표는 3월 9일 진행된 KBS 예능 ‘대화의 희열2’에 출연, 게임으로 직원을 뽑은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 KBS 대화의 희열 화면 캡처
사진= KBS 대화의희열 화면 캡처

백대표는 유명한 게임 마니아로, 과거 MBC의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개인방송 컨셉으로 진행되는 마리텔에서 빠르게 올라가는 채팅창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 백 대표는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공대장을 했었다”고 밝혔다. 게임을 통해 채팅창을 보는 법을 익혔기 때문에 마리텔에서도 시청자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리텔 출연 당시 백 대표는 “아내가 게임 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백 대표는 가로나 서버에서 ‘밥장사’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거 1년 간 게임을 페인처럼 죽어라 했다”라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이후 마리텔에 재출연할 당시 “제작진의 투표로 인해 나왔다. ‘WoW’에 보면 소환석이 있는데, 소환석에 손을 대면 소환되듯이 그렇게 소환됐다”고 밝히는 등 꾸준히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사진= KBS 대화의희열 화면캡처
사진= KBS 대화의희열 화면캡처

최근 방영된 대화의 희열2에서 백 대표는 파티의 탱커가 취업을 위해 빠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직원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후 영상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는 현재 백 대표의 회사에서 슈퍼바이저로 일하는 중이다. 그는 함께 게임을 즐기던 중 희귀 아이템을 얻을 기회가 있었는데 백 대표가 “일 안 할거야?”라고 물으며 아이템을 포기해야 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탱커 이력이 있으면 인정한다’, ‘역시 취업은 탱커다’, ‘탱커는 인적성, 면접 필요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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