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이하 스카이랜더스)’를 앞세워 서구권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순항을 알리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28일 유럽, 북미 등 서구권 시장에 출시된 ‘스카이랜더스’는 출시 열흘만인 3월 9일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며 제2의 ‘서머너즈 워’를 예고하고 나섰다.
‘스카이랜더스’는 출시 초기부터 주요 45개국 구글플레이 RPG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기대감을 높여 왔다. 빠른 속도로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달성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서머너즈 워’의 흥행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같은 흥행의 배경으로는 높은 I·P 인지도와 ‘서머너즈 워’ 등을 통해 축적된 글로벌 타깃 게임개발 노하우가 시너지를 이룬 것이 꼽힌다. 액티비전의 대작 콘솔게임 I·P를 바탕으로 한 만큼 서구권 유저들에게 친숙하며, 아시아 지역과 달리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재미에 대한 신뢰도를 중시하는 현지 유저들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스토리와 전략 전투의 재미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이에 컴투스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지역별 프로모션 확대 등을 통해 더 높은 성과를 만들어내고, 서구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포스트 서머너즈 워’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