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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CEO, 한국 e스포츠 ‘주목’ … 크리에이터 지원 확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3.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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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대표는 지난 2018년 10월 취임한 이후 첫 해외출장지로 한국을 선택했다. 3월 11일 페이스북코리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그는 한국의 e스포츠가 가진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들의 수익창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좌측부터 인스타그램 공동 창립자 마이크 크리거, 아담 모세리 신임 대표, 공동 창립자 케빈 시스트롬(사진=인스타그램)
▲ 좌측부터 인스타그램 공동 창립자 마이크 크리거, 아담 모세리 신임 대표, 공동 창립자 케빈 시스트롬(사진=인스타그램)

이날 아담 모세리 대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국 콘텐츠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인기를 얻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그가 주목한 콘텐츠는 K-POP과 e스포츠였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한류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만큼, 인스타그램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지난 90일동안 한국에서 e스포츠 관련 내용에 좋아요와 댓글을 단 이용자가 100만 명이 넘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인스타그램 역시 크리에이터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24시간 후 사라지는 동영상 서비스 ‘스토리’가 인기를 얻음에 따라,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창출을 위해서도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아담 모세리 대표는 “e스포츠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빠르게 팬층을 늘리고 있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전세계 유명 e스포츠 선수들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도 최근 관련 콘텐츠를 찾고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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