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트리밍・뉴스 서비스 공개 초읽기 … 시장 전망은 ‘글쎄’
애플, 스트리밍・뉴스 서비스 공개 초읽기 … 시장 전망은 ‘글쎄’
  • 변동휘 기자
  • 승인 2019.03.12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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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3월 25일(미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신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새로운 뉴스 구독 서비스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전망은 그리 우호적이지는 않은 상황이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사진=애플 홈페이지

이날 공개된 애플의 초대장에는 “It’s show time.”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암시하는 대목이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애플은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과 경쟁하기 위해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해왔기 때문이다. 서비스 방식은 월정액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애플의 자체제작 콘텐츠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애플의 새로운 뉴스 구독 서비스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가 인수한 잡지 구독 서비스 ‘텍스처’를 기반으로 월 10달러(한화 약 1만 1,300원) 금액 결제 시 프리미엄 뉴스를 모두 볼 수 있도록 하는 형태다. 일부 외신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적용되는 개인화 추천 모델이 뉴스 추천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신형 아이패드를 비롯해 무선충전 기능 등이 포함된 에어팟2(가칭)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애플의 사업영역 확대는 하드웨어 시장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아이폰 XS 등 주력 하드웨어의 판매 부진으로 수익성이 약화되면서, 새로운 돌파구로 스트리밍 시장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청사진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보유한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서비스는 분명 긍정적인 대목이나, 대형 기업들의 참여가 부진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실제로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넷플릭스, 훌루와 같은 대형 기업들이 불참을 결정했으며, 뉴스 구독의 경우도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대형 매체가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배경으로는 수익 분배나 데이터 공유 등이 있다. 애플이 구독자 데이터를 참여사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이에 대해 언론사들이 난색을 표했다는 것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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