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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해리포터’ AR게임, 플레이 영상 최초 공개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3.12 18:07
  • 수정 2019.03.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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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이번에는 조앤 K. 롤링의 인기 소설 ‘해리포터’를 소재로 한 AR(증강현실)게임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11일(미국 현지 시각) 나이언틱이 워너브라더스 게임즈와 공동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AR게임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의 플레이 영상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출처=‘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 공식 블로그
출처=‘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 공식 블로그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는 소설과 영화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판타지를 자극한 ‘해리포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AR게임이다. 이에 유저는 머글(마법사가 아닌 인간)들의 눈을 피해 현실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전설 속의 동물과 원작 주인공들을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주변에 위치한 마법사 동료들과 힘을 모아, 인간의 영혼을 흡수하는 아즈카반의 간수 ‘디멘터’ 등 강력한 적들과도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는 대상의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바꾸는 ‘리디큘러스(Ridiculus)’ 주문을 선보이거나, ‘포트키’를 이용해 먼 곳에 위치한 여관에서 물건을 가져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PotterMoreMischievous’ 트위터 역시 해리포터를 공격하는 디멘터를 향해 강력한 공격 마법 ‘익스펙토 페트로늄’을 구사하는 등 제작진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연내 글로벌 양대 마켓에 출시 예정인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포켓몬Go’와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를 개발한 나이언틱은 올해 초 해외 벤처캐피털(VC)인 IVP를 비롯해 삼성벤처투자, 액시오매틱 게이밍, 배터리 벤처스 등으로부터 2억 4,500만 달러(한화 약 2,7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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