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크래프톤 신작 ‘미스트오버’ 공개 … 로그라이크 장르 도전에 '눈길'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3.13 10:4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래프톤이 3월 13일 신작 RPG ‘미스트오버(MISTOVER)’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크래프톤은 '미스트오버'의 브랜드 페이지와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열고 게임 정보와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사진= 크래프톤
사진= 크래프톤

'미스트오버'는 이용자들의 도전을 자극하는 로그라이크 장르를 제작됐다. 로그라이크는 한국, 북미, 유럽, 일본 시장에 마니아층을 보유한 장르로 알려져있다. '미스트오버'는 PC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과 닌텐도의 스위치(Switch) 버전으로 출시돼 이용자를 만나게 된다.
이용자는 가혹한 환경의 던전(Dungeon)을 탐험하면서 인류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던전이 매번 새롭게 생성되면 던전 속의 안개(Mist)가 시야를 제한해 플레이 난이도를 올리게 된다. 8가지 종류의 캐릭터(클래스)는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게임 중 사망한 캐릭터는 다시 부활할 수 없는 만큼 이용자는 탐험을 할 때마다 새로운 전략을 세우게 된다.
 

사진= 크래프톤
사진=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해외 전시회에서 플레이 가능한 데모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3월 말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팍스 이스트(PAX EAST) 2019’에 '미스트오버'의 시연 버전을 출품하며, 4월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니코니코초회의(ニコニコ超会議) 2019’에도 참가한다. 향후 브랜드 페이지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각종 영상과 개발자 인터뷰 등의 관련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제작을 총괄한 AIMO팀의 한동훈 PD는 “로그라이크 게임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면서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며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했고 플랫폼과 장르를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장르와 플랫폼에서 차별화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PC 온라인게임인 ‘테라(TERA)’를 국내 MMORPG 중 최초로 콘솔로 이식해서 북미, 유럽,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이어 배틀로얄 게임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PUBG)’는 PC, 콘솔 그리고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