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의 상점 내 환불 시스템의 개선에 나섰다.
이는 플레이어가 우발적으로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에픽이 내린 결정이다. 에픽게임즈는 유저가 아이템을 구매 후 5분 이내에 환불을 할 수 있는 버튼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에픽게임즈 관계자 측은 “플레이어가 고의로든 우발적으로든 아이템을 구매했을 때, 이 시스템을 넣지 못한 것은 실수”라며, “향후 업데이트에서 ‘실행 취소’ 버튼이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포트나이트’ 개발자 측은 “유저들에게 사소한 마찰을 더하고 싶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실 ‘포트나이트’는 이미 환불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는 하다. 플레이어에게 지난 30일 이내에 실수로 아이템을 구매한 경우, 정해진 금액을 게임 재화로 환불을 해준다. 에픽게임즈는 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5분 이내에 환불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탈바꿈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에픽게임즈는 환불 시스템이 언제 업데이트 될지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경향게임스=신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