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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차트 포커스]’페이트/그랜드 오더’ 급상승, 서브컬처 게임 ‘강세’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3.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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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 매출차트에서 서브컬처 기반의 게임이 인기를 끄는 모양새다. 지난주 ‘붕괴3rd’에 이어 ‘페이트/그랜드 오더’까지 상승세를 탄 것이다. 20위권에서 관련 게임들이 동반으로 힘을 받는 상황이라 눈길을 끈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3월 2주차 구글플레이 양대마켓 매출차트에서는 ‘붕괴3rd’가 지난주의 기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3월 7일 50위권 밖에서 26위로 훌쩍 뛰어오른데 이어, 다음날에는 19위를 기록했다. 이후 현재까지도 20위권 내에서 순항 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칼데아 보이즈 컬렉션 2019’ 캠페인 실시 시점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번 캠페인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매력적인 남성 서번트(캐릭터)만 소환에 등장하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남성 서번트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용 배경화면 이미지를 공식 페이스북 및 트위터를 통해 무료로 배포했다.

특히, 3월 극장 개봉 예정인 ‘극장판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2장(Fate/stay night [Heaven's Feel] II. lost butterfly)’ 예매권을 증정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끈다. 게임 내에서는 영화 개봉을 기념해 ‘★4 영령장속: 메두사’ 등 특별 개념예장 및 마술예장 등을 지급하고 나섰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개봉을 활용해 팬들의 ‘덕심’을 자극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에픽세븐’ 역시 서서히 템포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30위권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지난 3월 9일 2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서브컬처 기반의 게임들은 하나의 팬덤이 돌고 돈다는 인식을 생각하면 이들의 동반 상승세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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