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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TALK]게임엑스코인, ‘프리프 리버스 for GXC’ 출시로 시장 변화 기대

이오스 기반 자체 블록체인 서비스 … 전세계 5천만 이용자 사로잡을 것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3.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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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블루홀의 창업자 김강석 대표와 XL게임즈 최관호 대표가 어드바이저로 합류하며 눈길을 끈 게임엑스코인이 2019년을 통해 도약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게임엑스코인은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RPG ‘프리프 리버스 for GXC(이하 프리프 리버스)’의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갈라랩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 게임엑스코인의 김웅겸 대표는 “게임 내 기축통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게임엑스코인
사진= 게임엑스코인

3세대 블록체인으로 꼽히는 이오스(EOS)의 하드포크(Hardfork)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게임엑스코인은 GXC를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이오스 단점 보완
게임엑스코인은 지난해 12월 31일 메인넷을 런칭하며 첫 퍼블릭 블록(제네시스 블록) 생성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테스트넷을 가동하여 각종 테스트와 검증 작업을 통해 보안과 안정성을 점검해 왔다. 
김 대표는 이오스 런칭 초기에 문제시되었던 높은 리소스 비용을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분담하는 시스템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개선, 게임사와 유저 모두 게임을 구동하고 플레이하는데 추가 비용이 최소화 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게임엑스코인은 1월 펼쳐진 대한민국 블록체인게임쇼에서 게임 개발사들이 GXC의 블록체인에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는 ‘GameXPort를 공개하기도 했다. GameXPort는 개발사 포털로서 블록체인과는 별도로 존재하는 상위 레벨 개념이다. 게발사들은 이를 이용해 서버 연동시 빠른 반응속도와 높은 보안성, 그리고 문제 처리 능력에 있어서 우위를 가질 수 있게 된다. 

게임 이용자에 블록체인 경험 선사
현재 게임엑스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RPG인 ’프리프 리버스‘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김웅겸대표는 갈라랩사에서 제작한 ’프리프‘를 기반으로 제작된 ’프리프 리버스’가 이용자들에게 블록체인 생태계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5천 만 명의 누적 이용자를 가진 대형 I·P와의 결합을 통해 기존 크립토 게임의 한계를 넘겠다느 계획이다. 김 대표는 ‘크립토키티’로 대표되는 현 크립토 게임들은 카드 수집과 다를바 없다며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실제 게임 이용자들은 ’프리프 리버스‘를 플레이하며 암호화폐 ’프리프 토큰‘을 획득하게 된다. 이렇게 얻은 ’프리프 토큰‘은 게임 내 재화로 교환이 가능하며 GXC로 교환 역시 가능하며 향후 GXC를 활용해 다양한 게임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현재 게임엑스코인은 자체 월렛(암호화폐지갑)을 출시했으며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도 현재 가진 GXC코인을 비롯해 자신이 즐기는 게임의 토큰 보유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갑을 이용해 이용자 간 토큰 전송이 가능해 ’프리프 리버스‘ 이용자들에게 단순 게임의 재미 외에 블록체인에 기반한 가치 창출의 재미를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게임엑스코인 김웅겸 대표는 “게임사들에게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가능한’,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는’, 그리고 ‘보다 자유로운 토큰 경제 설계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좋은 개발사들에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게임엑스코인 블록체인에 합류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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