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클릭! 핫게임]인디게임계 뒤흔든 화제작 ‘바바 이즈 유’ 정식 출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3.14 20:18
  • 수정 2019.03.14 20:2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인 인디게임 전시회에서 수상을 거듭, 출시 전부터 총 8개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인디게임계 기대작 ‘바바 이즈 유’가 14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역대급 기대작답게 출시 직후 117개 리뷰가 달리는가 하면 평가자들 중 100%가 만족을 표해 성공을 예감캐 한다. 또 한번 전 세계를 뒤흔들만한 인디게임이 탄생했다는 평가다.
 

‘바바 이즈 유’는 지난 2017년 첫 등장한 인디게임이다. 핀란드 출신 23살 대학생 아비 타케아리가 노르딕 게임잼에 참가해 첫 선을 보였다. 당시 2박 3일동안 게임을 완성해야하는 ‘잼’행사 특성상 개발할 시간이 별로 없었던 그는 인터페이스 대신 글자를 써 넣어 인터페이스를 만들었는데 그 것이 신의 한수가 됐다. 글자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룰 하나만으로 그는 노르딕 게임 잼에서 대상을 탔다. 그는 이 아이디어를 좀 더 확장해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로 결정한다.

게임아이디어는 간단 명료하다. 유저는 캐릭터 ‘바바’를 움직여 목적지에 도달해야 한다. 대신 게임 상 룰은 모두 글자로 표현된다. 일례로 ‘바바(BABA)’는(is) 당신(YOU)를 선택하면 유저는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다. 그런데 배경에 물이 있다면 ‘물(WATER)’은(IS) 당신(YOU)로 바꾸고 물을 움직일 수 있는 식이다. 당신(YOU)대신 물(WATER)을 입력하면 주인공 캐릭터가 물처럼 변해 불사이를 통과하는 식으로 게임은 전개된다. 상상력과 단어, 배경을 조합해 게임을 클리어하는 형태다.
 

이 같은 게임성이 알려지면서 유저들은 게임에 열광하는 분위기다. 게임이 출시된지 불과 10시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리뷰어들의 플레이타임이 약 6시간이 넘어가는 등 강력한 몰입감을 자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참신한 퍼즐게임에 목마른 유저들이라면 ‘바바 이즈 유’에 주목해보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