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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포스트시즌 돌입, 상위 각축전 ‘치열’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3.18 14:46
  • 수정 2019.03.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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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LCK 플레이오프 일정을 발표했다. 총 5개 팀이 참여하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각 팀들은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그리핀이 2연패를 당하며 2위권과의 격차가 줄어들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혼전으로 변하고 있다. 과연 스프링 시즌 살아남는 팀은 누가 될까.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12연승 후 2연패, 위기의 그리핀
그리핀은 현재 12승 2패로 독보적 1위에 올라있다. 전패를 기록하더라도 최소 5위를 확보했다. SKT T1과 샌드박스 게이밍이 현재 11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1경기를 덜 치룬 그리핀은 언제든 승차를 벌릴 수 있다. 문제는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꺾였다는 점이다. 젠지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연달아 패배를 당한 그리핀은 한화생명e스포츠, 담원 게이밍, 킹존 드래곤 X까지 쉽지 않은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SKT와 샌드박스의 최고 승수가 14승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15승을 기록해야 자력으로 결승 직행이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지난 1R에서 그리핀에게 최초로 세트 승을 기록한 팀이고, 킹존은 2R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11승 4패 SKT, 샌드박스
SKT와 샌드박스가 각각 11승 4패를 기록, 득실차 1 차이로 2위와 3위에 위치해 있다. 22일 펼쳐지는 맞대결 결과에 따라 2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패배할 경우 킹존의 경기 결과에 따라 4위까지 내려갈 수 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맞대결을 제외하면 SKT는 진에어와 아프리카전이, 샌드박스는 한화생명과 젠지전이 남아있다. 아프리카와 젠지는 그리핀을 잡아내며 기세가 오른 상황인 만큼 쉽지 않은 일정이다.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은 12승 고지에 오르며 승점에 따라 플레이오프가 확정된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2R 최고의 팀 킹존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2R SKT전 패배를 제외하면 킹존은 5승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특히 ‘데프트’의 활약이 눈부시다. 리그 초반 불안한 전력으로 평가받던 킹존이지만 ‘데프트’에게 캐리롤을 맡기며 4위까지 올라왔다. 21일 진행되는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3위로 올라갈 수 있다. 이후 아프리카, 그리핀 전이 남아 있어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5위를 지켜라 담원 vs 6위는 그만 한화생명
담원과 한화생명이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각각 9승과 8승을 기록 중인 두 팀은 와일드카드 확보가 1차 목표다. 담원은 그리핀, 젠지, kt전이 한화는 그리핀, 샌드박스, kt전이 남았다. 일정은 샌드박스가 남아있는 한화가 좀 더 어렵다는 평가다. 다만 두 팀 모두 그리핀, kt 전이 남아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리핀을 잡아내거나 kt에게 패배할 경우 와일드카드 획득이 힘들 것이라는 평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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