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30.00%(810원) 상승한 3,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장 마감 이후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기관이 각각 69,173주와 73,878주, 5,000주를 순매도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자사 VR게임 사업 관련 호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드래곤플라이는 리얼리티매직과 공동 개발한 VR FPS게임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워’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19’에서 공개한다. 특히 해당 타이틀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VR’을 통해 출시되며,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플랫폼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반면, 신스타임즈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3.59%(90원) 하락한 2,4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2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종료 직전 주가가 급락했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하락은 매매동향 추이에 따른 단순 하락국면에 돌입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신스타임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57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6.1% 감소한 수치다. 더불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도 각각 31억 원과 10억 원이 발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이후 다소 낮은 거래량 속에 박스권 내에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며,  당일 외국인이 매도의사를 밝히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추측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