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펄어비스, 2년 연속 GDC 참석 ‘눈길’ … 자사 기술 노하우 공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3.19 13:3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펄어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 2019’에 참가한다. 게임산업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장인 만큼, 펄어비스 역시 자사의 뛰어난 기술 노하우를 소개하는 등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상단부터)민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민경인 프로그래머 (사진=펄어비스)
▲(상단부터)민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민경인 프로그래머 (사진=펄어비스)

먼저 2018년 펄어비스에 합류해 신작 ‘프로젝트K’에 참여 중인 민리(Minh L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오는 20일(현지 시각 기준) ‘Technical Challenges of Developing Multiplayer Shooters(멀티플레이어 슈터 개발의 기술적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 나선다.
글로벌 인기 FPS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아버지이자, 해외 유명 게임 매체 IGN이 발표한 세계 100대 게임 개발자에 선정된 민리 디렉터는 멀티플레이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기술적인 어려움과 경험들을 나눈다.
이와 함께 ‘검은사막’ 초기부터 게임 개발에 참여한 민경인 프로그래머도 같은 날 ‘Voxel-Based Navigation in Black Desert for Increased Efficiency and Flexibility(검은사막의 복셀 기반 네비게이션 적용을 통한 효율성과 유연성 높이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해당 강연에서 민 프로그래머는 ‘검은사막’의 복셀 기반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PC를 넘어 모바일, 콘솔 등 플랫폼과 게임 서버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미 펄어비스는 지난해 ‘GDC 2018’에서도 사운드실 류휘만 음악 감독이 오픈월드 MMORPG에 사용되는 음악 제장 과정을 공개하고, 하동욱 프로그래머와 고광현 엔진 프로그래머가 ‘검은사막 온라인: MMO 개발을 한 단계 끌어올리다’라는 강연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올해 2월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3월 4일 ‘검은사막 Xbox One 버전’을 북미·유럽 지역에 출시하면서 초반부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과 대형 차기작 개발에 집중,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