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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페이스게임즈, 국내 FPS 명가 ‘성큼’ … 중화권 진출 이어 IPO ‘도전장’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3.20 10:26
  • 수정 2019.03.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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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개발사인 온페이스게임즈가 신작 모바일 FPS게임의 중화권 진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IPO(기업공개)를 추진, 명실상부한 ‘FPS 명가’ 타이틀을 거머쥔다는 각오다.
 

사진=온페이스게임즈
사진=온페이스게임즈

온페이스게임즈의 대권 도전을 이끄는 작품은 신작 모바일게임 ‘사명돌습(使命突袭)’이다. 올해 여름 중국 출시를 준비 중인 ‘사명돌습’은 최대 16명의 유저가 참여하는 8대8 팀 데스매치를 비롯해 시대전, 듀얼 등 9종의 게임 모드와 저사양 스마트폰 및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구동 가능한 최적화, 모바일 환경을 고려한 조작 편의성 등이 특징인 모바일 FPS게임이다.
이미 온페이스게임즈는 지난해 12월 중국 대형 퍼블리셔인 37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와 자사의 신작 모바일 FPS게임 ‘컴뱃 솔져2(가칭)’의 중화권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12일에는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화권 서비스명인 ‘사명돌습’을 공개하고 향후 합작 개발 서비스를 위한 협약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당시 행사에 참여한 쉬즐가오 37게임즈 총재는 ‘크로스파이어’ 기획실장을 역임한 문재성 대표와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시니어 개발진 등 온페이스게임즈의 FPS게임 개발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더불어 현재 국산 게임의 중국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판호 역시 이미 정상 접수를 마치는 등 ‘인연이 깊다’는 중국식 표현처럼 양사 모두 ‘사명돌습’의 중화권 시장 흥행을 위해 긴밀한 협업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온페이스게임즈
사진=온페이스게임즈

중화권 진출 교두보 마련에 이은 다음 목표는 2022년 국내 증시 상장이다. 이를 위해 이달 13일 온페이스게임즈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유안타증권과 투자 유치 및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현장에는 문재성 대표를 비롯해 온페이스게임즈의 주요 임원과 기업금융본부장, IPO팀장 등 유안타증권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페이스게임즈는 ‘사명돌습’의 중화권 공략 과정에서 안정적인 투자 유치와 IPO 지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게임빌의 상장주관사 경험을 보유한 유안타증권은 ‘사명돌습’의 중국 출시 외에도 온페이스게임즈가 계획 중인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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