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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식 시즈’ 팀킬 방지 기능 도입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3.20 16:59
  • 수정 2019.03.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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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식스 시즈’ 내 팀킬 문제에 대해 유비소프트가 칼을 빼들었다.
이와 관련해 유비소프트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팀킬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책을 내놓았다.
 

▲ 사진=유비소프트
사진=유비소프트

유비소프트가 내놓은 방식은 사뭇 색다르다. 2번의 팀킬 이후 해당 유저를 추방하는 방식 대신 첫 팀킬 이후 같은 팀에게 가한 모든 데미지가 역으로 해당 플레이어에게 전달된다. 이후 피해를 입은 플레이어에게는 ‘용서하기’ 버튼이 활성화되며, 피해자가 이를 누르면 가해자에게 데미지 페널티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같은 방식은 팀킬을 방지함은 물론,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유비소프트 측의 설명이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실제 테러 진압 상황과 유사하게 같은 팀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도록 설정돼 팀킬 문제가 유저들 사이에서 심각하게 대두됐다. 일부 스트리머들도 게임 내에서 팀킬 유저를 만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기능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인 팀킬이 아닌 우발적인 실수에 대한 관용이 필요하다는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반영해 ‘용서하기’ 기능이 함께 추가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외신들은 특정 오퍼레이터의 경우 여전히 팀킬이 가능하다는 점을 근거로 이같은 시스템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완전한 팀킬이 아닌 일부 데미지가 가해졌을 때 해당 페널티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테스트를 통해 충분한 검증을 거치겠다는 것이 유비소프트의 방침인 만큼, 이들이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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