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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9.7 패치 공개, ‘칼바람 나락’ 대격변 진행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3.21 16:31
  • 수정 2019.03.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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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9.7 패치안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 9.6 패치를 진행한 라이엇은 MSI(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까지 소환사의 협곡에 소규모 변경만 하겠다고 밝히며 프로 대회에서의 안정성을 중점에 둘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번 패치는 칼바람 나락에 대한 패치가 주로 이뤄졌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이번 패치에 따라 칼바람 나락에도 밴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용자들은 각자 1개씩의 챔피언들을 밴할 수 있게 돼 기존 강자로 손꼽히던 포킹 챔피언들의 선택이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칼바람 나락에서는 직스, 제이스, 제라스, 럭스, 니달리 등의 포킹 챔피언이 1티어로 손꼽히고 있다. 상대에게 포킹 챔피언이 다수 있을 경우 제대로 된 전투를 펼치지도 못하고 패배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밴 시스템의 도입은 큰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포킹 챔피언에 대한 직접적인 너프가 더해진다. 900보다 먼 거리에 있는 챔피언에게 입히는 피해량은 15%가 감소하게 돼 포킹 챔피언들의 일방적인 공격의 영향력이 낮아지게 될 전망이다.

이 외에 칼바람 나락에서 핵심 룬으로 꼽히는 승전보와 침착이 너프된다. 승전보는 기존 잃은 체력 12% 회복과 20골드 획득에서 잃은 체력 6%와 10골드를 획득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또한 침착은 최대 마나의 20% 회복에서 10% 회복으로, 궁극기 재사용 대기 시간의 경우 기존 10%에서 6%를 돌려 받는 것으로 바뀐다. 
반대로 지배, 마법, 결의 룬이 버프된다. 감전, 포식자, 피의 맛, 유령 포로, 무효화 구체, 빛의 망토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감소하고 착취의 손아귀와 과잉성장은 체력 증가량이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투의 비중 및 횟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칼바람 나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챔피언들의 피해량과 치유량이 너프된다. 대표적으로 직스가 가하는 피해량 15% 감소, 소나의 경우 가하는 피해량과 치유량이 각각 10%와 25% 감소된다.
대표 탱커인 마오카이의 경우도 가하는 피해량이 8% 감소하고 받는 피해량이 5% 증가해 눈길을 끈다. 이는 묘목을 통한 포킹, 패시브를 통한 체력 회복 효과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밴 시스템의 도입과 챔피언들의 수치 조정 및 룬 조정을 통해 칼바람 나락 이용자들은 이전과 다른 게임을 느낌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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