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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지분매각설 여파’ 썸에이지 ↑, ‘개인·기관 동반 이탈’ 베스파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3.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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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는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23.42%(315원) 상승한 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587,055주와 6,572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553,534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자사 인수합병 추진설로 인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서울경제는 투자은행(IB) 및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네시삼십삼분(4:33)을 비롯한 썸에이지 주요 주주들이 인수의사를 타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액션스퀘어 지분 매각 소식까지 등장하자, 4:33 측은 “사실과 다르며, 지분 매각 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기관이 대규모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단기차익실현에 나선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대거 이탈했으나 주가가 크게 반등했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6.79%(2,200원) 하락한 30,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9,666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919주와 14,55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강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빠르게 약세 전환했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연이은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와 기관은 지난 20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지켰으며, 동반 매도물량 확대 행보에 나서면서 3일 연속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외국인이 연일 ‘사자’를 유지 중인데다, ‘킹스레이드’를 앞세운 실적 호조와 2분기 신작 출시 등 반등 모멘텀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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