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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주총] ‘슈퍼주총위크’ 개막, 첫 주자는 컴투스·웹젠·선데이토즈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3.22 15:18
  • 수정 2019.03.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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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국내 게임사들의 사업 방향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슈퍼주총위크’가 3월 22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매출 다변화와 경영 안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키우기에 나선 만큼, 게임사들은 주주 배당 외에도 신규 사업목적 추가, 이·감사 선임 작업 등 다양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사별 주주총회 주요 이슈를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3월 22일 - 컴투스, 웹젠, 선데이토즈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하는 컴투스는 2018년 개별 및 연결 재무제표에 대한 승인 안건을 처리한다. 해당 안건의 핵심은 지난해 성과에 따른 이익배당으로, 승인 시 주주들에게 1주당 1,400원의 배당금이 돌아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내·외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도 주주총회에 상정됐다. 송병준 대표가 3년 임기의 사내이사 재선임 투표에 나서며, 박인혁 사외이사와 길기철 감사의 재선임 여부도 결정된다.

웹젠 역시 분당 소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강의장에서 올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가장 먼저 첫 번째 핵심 주제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사업 부문 확대 및 신규 사업 영역 진출을 위해 ‘통신장비, 네트워크장비, 컴퓨터 관련 설비 및 소모품 개발업, 정비업, 판매업, 서비스업’을 비롯해 ‘영상, 웹툰, 출판물 등의 제작, 배급, 저작권의 관리 및 관련 사업’, ‘투자 및 투자자문업’, ‘PC방 사업지원서비스업’ 등이 사업목적에 추가되며, 기존 사업목적도 항 통합 및 자구수정 작업을 거친다. 더불어 설동근 변호사와 한승수 교수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되며, 상미정 세무사의 신규 선임 안건도 오를 예정이다.

선데이토즈는 서현역 본사 근처의 라온스퀘어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선데이토즈 주주총회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고원장 스마일게이트홀딩스 CFO의 기타비상무이사 신규선임 처리 여부다. 고원장 CFO가 선데이토즈 이사로 합류할 경우, 前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투자전략 담당이었던 김정섭 대표와의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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