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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인터뷰] '배그' 프로 출신 '윤루트', 스트리머로 인생 2막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3.22 17:56
  • 수정 2019.03.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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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1세대 프로게이머라고 할 수 있는 윤루트는 2018년 휴식기를 선언,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그는 정해진 틀에서 생활하던 프로게이머 시절보다 자신이 스스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결과를 낼 수 있는 크리에이터 시절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윤루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Q. 소개 부탁한다
윤루트.
안녕하세요 윤루트입니다. ‘배틀그라운드’ 프로로 활동을 했고, 현재는 유튜브 구독자 21만, 트위치 팔로워 20만과 함께 크리에이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를 주력으로 FPS 장르와 종합게임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Q. 본인 채널의 강점은
윤루트.
무엇보다 잔잔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방송에 몰입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제 방송을 켜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함과 잔잔함이 매력적인 방송입니다. 현재는 평일 오후 8시 이후에 방송을 진행하고 있고, 주말에는 휴식을 취하는 편입니다.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보니 현직 프로게이머나 게임 방송사 분들과도 연결고리가 많고, 제가 방송할 때는 입담이 좋은 편입니다.
 

Q. 크리에이터 활동하면서 얻은 점은
윤루트.
프로 시절에는 정해진 일정이 있어서 대회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정도 밖에 기억이 남아있지 않아 아쉽습니다. 크리에이터 생활을 시작하고 난 이후에는 다른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다 보니 게임 내외적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생기게 돼 즐겁습니다.

Q. 1인 방송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윤루트.
요즘 TV, 게임, 광고 등 다양한 매개체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존 방송에 비해 인터넷 방송, 크리에이터들이 갖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존 매체에 비해 더 효율적인 수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향후 목표 콘텐츠
윤루트.
주력 콘텐츠가 게임이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게임 속 윤루트만 보여드린 것 같습니다. 최근 카메라를 구입해 연습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Vlog 같이 일상을 보여드리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싶습니다.

Q. 자신만의 공약
윤루트.
FPS 방송이다보니 주로 손캠(손만 보여주는 것)을 많이 했습니다. 방송에서 2019년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면 평생 얼굴을 보여주겠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꼭 지키고 싶습니다.
 

Q.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윤루트.
윤루트를 사랑해주시는 분들, 제 방송에 찾아오셔서 제 행동 하나하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던 건 모두 팬분들의 사랑 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Q. 다음 인터뷰이 추천
윤루트.
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미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미로는 프로 생활 당시 윈스턴 장인으로 유명했습니다. 비슷한 장르 출신인 미로가 크리에이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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