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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타이탄즈, OWL 2019 스테이지1 우승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3.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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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한국 시간) 오버워치 리그의 2019 시즌 첫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파이널 매치에서 올 시즌 처음 데뷔한 밴쿠버 타이탄즈가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블리자드
사진=블리자드

이날 경기에서 전원 한국인 선수로 구성된 밴쿠버 타이탄즈는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4:3으로 물리치고 우승 상금 20만 달러를 획득했다. 명승부 속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10만 달러를 차지했다.

밴쿠버 타이탄즈는 올 시즌 리그에 처음으로 공식 진출한 루키로, 스테이지 1 기간 중 7전 전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소속된 태평양 디비전 1위는 물론, 리그 전체 순위에서도 전장 득실차에 따라 뉴욕 엑셀시어를 누르고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했다.
최상위 시드 자격으로 진출한 시즌 첫 스테이지 플레이오프에서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22일 펼쳐진 8강전 보스턴 업라이징과 24일 서울 다이너스티와의 준결승 매치 모두 각각 3:0 및 4: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플레이오프 기간 중 대결을 포함, 오버워치 리그 데뷔 후 치른 공식 10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로써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 1 모든 일정이 종료됐으며, 각 팀은 4월 5일 스테이지 2 개막 일정 전까지 짧은 재정비 기간에 들어간다. 
스테이지 2에서는 신규 영웅, 전장 및 규정 등이 적용된다. 먼저, ‘오버워치’ 신규 영웅인 ‘바티스트’가 등장한다. 플레이어 사이에서 메타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영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향후 오버워치 리그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점령 전장인 ‘파리’도 새롭게 추가되며, 다양한 영웅들의 밸런스가 조정된 1.34 패치가 적용된다.
이 밖에도 쟁탈, 점령, 점령/호위, 호위 전장 순으로 대결이 펼쳐지며, 보다 정확한 시청 시간 안내를 위해 스테이지 2 경기 일정을 실제 경기 시간에 맞춰 소폭 조정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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