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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동반 매수 심화’ 네오위즈홀딩스 ↑, ‘외인 대거 이탈’ 베스파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3.25 17:43
  • 수정 2019.04.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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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홀딩스는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3.94%(550원) 상승한 1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40,19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70주와 19,902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 약세를 뒤집고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14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외국인 역시 이달 21일부터 3일 연속 ‘사자’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연일 계속되는 개인투자자 이탈과 당일 국내 증시에 불어 닥친 세계 경기 침체 우려에도, 지난주에 이어 이틀 간 주가 반등 국면을 이어나갔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25일) 전거래일 대비 6.64%(2,000원) 하락한 2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9,797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66주와 10,41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부터 서서히 낙폭이 확대됐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기관의 연이은 매도우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20일부터 4거래일 연속 ‘팔자’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당일 개인투자자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5일 동안 가장 큰 폭의 주가 하락세가 감지됐다. 특히 세계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국내 증시에 파란 불이 들어온 상황 역시 낙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실적 호조 등 긍정적인 이슈가 존재하지만, 조정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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