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가 부산, 광주, 대전 세 곳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건립한다.
지난 3월 2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공식 홈페이지에 '2019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업계와 학계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진행된 결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부산시와 광주시, 대전시는 각기 다른 지역적 특색과 e스포츠 대회 개최 등 전용경기장에 특화된 다양한 연계 사업을 내세워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 서면 피에스타 15층과 16층에 약 400석 규모로, 광주시는 조선대 해오름관에 1005석 규모로,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 첨단과학관을 리모델링해 500석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며 이들 세 곳 모두 주변시설까지 더불어 e스포츠 문화 조성 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서 선정된 지자체들은 내달 문체부와 협약 체결 후 오는 2020년 5월 오픈을 목표로 건립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