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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주총] 반환점 돈 ‘슈퍼주총위크’, 이사 및 감사진 개편 ‘초점’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3.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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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국내 게임사들의 사업 방향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슈퍼주총위크’가 3월 22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매출 다변화와 경영 안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키우기에 나선 만큼, 게임사들은 주주 배당 외에도 신규 사업목적 추가, 이·감사 선임 작업 등 다양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사별 주주총회 주요 이슈를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3월 26일 – 카카오, 데브시스터즈, 손오공
먼저 제주시에 위치한 스페이스닷원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 카카오는 2018년 연결 및 별도재무제표 승인 안건을 처리했다. 해당 안건 처리 과정에는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이 포함됐으며, 주주에게 1주당 127원씩 현금배당도 결의됐다. 더불어 전자증권법 시행을 비롯해 이사회 소집,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등과 관련된 정관 변경도 이뤄졌다. 이어 조민식, 최재홍, 조규진 사내·외 이사와 함께 피아오얀 리 사내이사의 재선임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데브시스터즈는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에서 2019년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핵심 안건은 이지훈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이무원 연세대 석좌교수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으로, 가결 시 두 사람 모두 3년의 임기를 다시 보장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회에서 부여한 주식매수선택권 승인의 건도 이번 주주총회에 상정됐다.

손오공 역시 부천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별도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이미 상법 제449조2 및 당사 정관 제55조에 따라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적정이고, 감사의 동의를 받은 만큼 문제없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사내·외 이사나 감사위원 재선임 이슈가 없는 손오공은 이사와 감사의 보수한도 안건을 마지막으로 주주총회를 마쳤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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