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의 자체 개발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 시스템’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인증제도로, 제품이 사용되는 실제 운영환경의 테스트 시스템을 갖추고 품질의 인증하는 제도다.
GS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국제적인 소프트웨어 표준 인증제도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라는 것을 의미힌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되는 만큼 글로스퍼가 향후 공공기관 사업에서 우위를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
글로스퍼는 GS인증 1등급 획득을 계기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신청을 진행, 향후 공공기관들이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 시스템’을 정해진 가격에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글로스퍼는 영등포구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글로스포의 솔루션을 활용한 서울 영등포구는 평가과정 중 발생되는 인적 오류와 비용 집행을 최소화하고, 구청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며, 입찰 과정 시 발생 가능한 의구심 차단 및 연관 부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영등포구는 해당 시스템의 도입 및 운영으로 작년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 반부패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글로스퍼 사업총괄 김보규 본부장은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 시스템은 공공기관만이 아니라 기업 등 모든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공정성이 필요한 채용, 인사, 행정 및 운영 평가 등 다양한 평가 과정에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 시스템은 모든 평가 절차에 적용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이 기업과 공공기관은 물론, 금융시장 등 각 분야에 가장 큰 가치인 ‘신뢰성’이 제공될 수 있도록 GS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