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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주총] 올해 주총 인사 키워드, 인적쇄신 보단 ‘안정화’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3.27 19:31
  • 수정 2019.03.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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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국내 게임사들의 사업 방향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슈퍼주총위크’가 3월 22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매출 다변화와 경영 안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키우기에 나선 만큼, 게임사들은 주주 배당 외에도 신규 사업목적 추가, 이·감사 선임 작업 등 다양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사별 주주총회 주요 이슈를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3월 27일 – 넥슨지티, 넷게임즈, 더블유게임즈, 드래곤플라이, 바른손이앤에이, 베스파, 신스타임즈, 액션스퀘어
올해 초부터 모회사인 넥슨 인수 추진으로 인해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주주총회 전부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다만 양사 모두 정식 상정 안건 중 2018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외의 특별한 인사이동이나 정관 변경 등은 이뤄지지 않았고, 넷게임즈만이 강인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데 그쳤다.

소셜카지노 업계 대표주자로 성장한 더블유게임즈는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별도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함께 주주 당 350원의 현금·현물 배당에 관한 안건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최재영 경영기획실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과 최충규 콘텐츠진흥원 심사위원에 대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신규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드래곤플라이 역시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이 올해 주주총회의 핵심 안건으로 상정됐다. 다만 이진욱 사외이사는 무난하게 재선임이 확정됐으나, 기존에 비상근 형태로 활동하던 함영섭 감사는 정족수 미달로 재선임 안건이 부결되고 말았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문제없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곽신애, 박진홍 사내이사와 김남철, 이수철 사외이사가 3년의 임기를 다시 보장받았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 이후 첫 주주총회를 가진 베스파는 2018년 별도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처리에 이어, 다수의 사내·외 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안건이 다뤄졌다. 먼저 김진수 대표와 이재익 이사가 사내이사 재선임에 성공했으며, 권세원 세종대 교수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신규선임 외에도 노상규, 이재걸 감사위원도 새롭게 선임됐다.

이외에도 신스타임즈와 액션스퀘어도 같은 날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신스타임즈는 왕빈 대표이사와 배경화 한국패스파인더에이트 중화권 사업개발이사가 각각 사내이사와 감사로 신규 및 재선임됐으며, 액션스퀘어 역시 권강현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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