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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라이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기는 VR ‘일석이조’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3.27 20:20
  • 수정 2019.03.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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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 다가오면서, 연인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만한 국내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하나둘 시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 노랫말과 흥겨운 멜로디, 달콤한 음색으로 무장한 이들은 다양한 실내·외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달 말에는 VR(가상현실) 체험을 파트너로 맞이한 공연들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음악과 가상현실, 두 가지 체험을 모두 갖춘 이색적인 콘서트가 즐거움에 목마른 2030 세대의 ‘오감만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T

■ 단돈 천원에 음악과 VR까지?
지난 2016년부터 KT가 2030세대를 공감하고 응원하고자 마련한 토크 콘서트 ‘청춘해 콘서트’가 올해 5G 상용화에 발맞춰 재미있는 체험 이벤트를 대폭 강화한다.
먼저 ‘2019년 청춘해 콘서트’는 3월 29일 오후 8시 광화문 북측광장에 위치한 KT의 5G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지난 19일부터 인터파크와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1,000원에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아이돌 출신의 T커머스 채널 ‘K쇼핑’ 쇼호스트인 김정우가 행사 진행을 맡고, 인기 싱어송라이터인 치즈와 소수빈, 아이돌그룹 JBJ95 등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이와 함께 이번 콘서트에서는 자사의 가상현실 콘텐츠 플랫폼 ‘기가 라이브 TV’를 활용한 VR게임 체험을 비롯해 5G 단말, 로봇 카페 등 2030세대가 관심을 가질 만한 체험 이벤트들이 대거 등장한다. KT 측은 올해부터 5G를 접목해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콘서트로 진화,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청춘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현대IT&E

■ 로맨틱 판타지 세상으로의 여행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인 현대IT&E도 오는 3월 29일 오후 7시 반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자사 VR 테마파크 ‘VR 스테이션’ 3층의 미디어 아트 홀에서 홍대광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된 홍대광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꿀성대’라는 별명을 지닌 유명 아티스트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뒤 ‘잘됐으면 좋겠다’, ‘바람의 언덕’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특히 VR 스테이션에서 열리는 ‘홍대광 콘서트’는 닷밀과 함께 미디어 아트 홀에 설치한 MR(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움직임에 따라 벽면과 바닥까지 5면의 영상이 변화하는 시각적 즐거움과 홍대광의 로맨틱한 음악이 제공하는 청각적 즐거움을 한 공간 안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현대IT&E는 홍대광 콘서트 티켓과 VR 스테이션 자유이용권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으며, 당일 공연 직후 관람객들과 홍대광이 함께 VR 콘텐츠를 즐기는 ‘홍대광을 이겨라!’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 [VAR 라이프]는...
5G 시대와 함께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일반인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VR·AR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게임·방송·영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VR·AR 관련 이슈를 다뤄본다.<편집자주>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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