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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국내 블록체인 업체, 해외서 러브콜 잇달아 … 레밋, 엠블 눈길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3.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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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록체인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네팔의 상업은행 메가뱅크 네팔과 사업제유를 체결한 레밋(REMIIT), 엠블(MVL)이 대표적이다.
 

사진= 레밋
사진= 레밋

레밋은 메가뱅크 네팔과 사업제휴를 체결, 네팔 시장을 시작으로 남아시아 해외송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뱅크 네팔은 향후 레밋의 해외송금 플랫폼이 런칭되면 이를 활용, 네팔의 해외송금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메가뱅크 네팔은 네팔의 주요 도시를 비롯해 네팔 전 지역에 102개 지점을 보유 중인 대표 은행이다. 자체적으로 메가송금(Mega Remit)이라는 상품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밋 관계자는 “이번 메가뱅크 네팔과의 사업제휴(MOU)는 첫 은행권과의 파트너쉽을 성사 시킨 것”이라며 “메가뱅크 네팔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남아시아 해외송금 시장을 적극 공략 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은행 및 해외송금업체를 발굴하여 레밋 해외송금 플랫폼 내 인프라를 계속하여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MVL
사진= MVL

한편, 모빌리티 블록체인 엠블은 싱가포르 정부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싱가포르 정부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는 BMW그룹 아시아, 인텔. 닐슨 외에 아이콘재단이 참여해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엠블은 지난 2월부터 싱가포르에서 서비스 중인 블록체인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 ‘TADA’를 통해 블록체인 실제사례를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육성 프로그램은 4월에 시작, 4개월간 진행되며 싱가포르, 서울, 샌프란시스코,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데모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엠블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사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트라이브 액셀러레이터의 파트너인 이밍응(Yi Ming Ng)은 "향후 4개월 동안 트라이브 액셀러레이터에서 스타트업들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며 “기업 및 블록체인 생태계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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