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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개미 매수행렬’ 엔터메이트 ↑, ‘개인·기관 동반 매도’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3.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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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메이트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15.43%(141원) 상승한 1,0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44,016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71,421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행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25일부터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은 장중 매수세를 유지하면서 주가 반등을 이끌었으나, 장 종료 이후 대거 매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 당일 개인투자자는 평소보다 많은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15%가 넘는 주가 급등세를 이끌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오는 4월 250억 원의 유상증자와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 여부를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10.28%(165원) 하락한 1,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5,631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10,823주와 14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종료 직전 주가가 급락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쌍끌이 매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와 기관은 지난 27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외국인의 매수우위가 2일 연속 이어졌음에도 단 하루 만에 반등국면이 막을 내렸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썸에이지가 전날 주주총회에서 게임개발 부문을 물적분할한 존속회사 ‘언사이드게임즈’를 신설하는 안건이 승인됨에 따라, 4월 1일 분할기일 이후 호재 작용 가능성도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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