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29일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스타트업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후 남 전 지사는 자신의 SNS계정에 “제 젊은 시절을 온전히 바쳤던 정치를 떠난다”면서 “밤낮으로 노력하고 땀 흘려 일해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스타트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남 전 지사의 이같은 발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가 어떤 스타트업을 차릴 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모습이다.
특히 남 전 지사가 현역 시절에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셧다운제' 입법 당시에도 적극적으로 반대 의견을 펼친 '친(親) 게임' 의원으로 알려져 있어 그가 게임 스타트업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 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