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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유럽, 비트코인 활용 사례 늘어나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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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비트코인 사용 사례가 늘고 있다. 실 사용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암호화폐가 법정통화에 편입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 pixabay
사진= pixabay

먼저 우크라이나에서 비트코인을 대중 교통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방법이 검토 중이다. 키예프 도시 총국은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키예프는 2024년까지 도시의 모든 교통 수단 결제 수단을 전자화하겠다는 목표 하에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예프는 2018년 한 차례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검토했지만 비싼 가격에 포기했던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이 가격이 하락 및 안정세에 접어들었단 판단에 다라 비트코인 결제 도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 키예프 도시 전역에서 사용가능한 키예프 스마트 카드를 출시한 바 있어 향후 비트코인이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pixabay

이어 스위스의 대형 출판사가 직원들의 임금을 비트코인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스위스의 네츠메디엔 출판사는 회사 자산의 절반을 암호화폐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공개한데 이어 직원들의 임금을 비트코인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네츠메디엔은 종업원을 대상으로 비트코인과 스위스 프랑 중 임금을 지급받을 수단을 선택하는 투표를 진행, 비트코인을 임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네츠메디엔 관계자는 “2019년 내 출판물 판매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향후 직원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거나 더 비싼 가격에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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