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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박신정 부사장, 게임업계 ‘연봉왕’ 등극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4.02 14:44
  • 수정 2019.04.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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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게임업계 ‘연봉왕’은 더블유게임즈 박신정 부사장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1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주요 임원진들의 지난해 보수가 공개됐다. 
 

사진=더블유게임즈
사진=더블유게임즈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사람은 더블유게임즈 박신정 부사장이다. 그는 스톡옵션 차익 225억 6,500억 원에 급여 및 상여금을 포함, 총 236억 4,500만 원을 수령했다. 그 뒤를 이어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총 138억 3,600만 원(급여 7억 2,500만 원, 상여 120억 9,300만 원)을 받았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이 두 사람이 연봉 1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지난해 총 13억 5,300만 원, 권영식 대표는 12억 3,700만 원을 수령했으며,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지난해 약 78억 원(한화 약 7억 6,400만 엔)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사장이 몸담고 있는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관련 규제로 인해 사업 전개가 어려운 만큼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북미 지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2017년에는 미국 소셜카지노 개발사 Double Down Interactive(DDI)를 인수하며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점유율 10.8%를 확보, 글로벌 2위 사업자로 뛰어올랐으며, 지난해에는 앱애니가 선정한 ‘글로벌 상위 퍼블리셔 어워즈(TPA 2018)’ 46위에 올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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