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클리 PC방 리포트]‘리마스터 효과’ 통했다! ‘리니지’ 급상승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4.03 18:0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초장수 게임 ‘리니지’가 다시금 호황을 맞는 모양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3월 4주차 리포트에 따르면, ‘리니지’가 리마스터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픽 리마스터와 함께 다양한 편의기능이 추가된 만큼, ‘린저씨’들의 지속적인 호응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3월 4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68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3.7% 감소했다. 3월 이후 전반적인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주간 사용량 1,000만 시간선이 무너졌지만, 점유율은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를 성황리에 마친 ‘서든어택’이 6위로 올라서며 로스트아크를 다시 앞질렀고, ‘도타2’는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전주 대비 사용시간은 0.6%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리니지’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27일 21년간의 정식 서비스 역사상 최대 규모 업데이트인 ‘리니지 리마스터’를 선보인 영향이다. 실제로 이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 41.2% 증가와 함께 2계단 상승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의 Full HD 그래픽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기존 대비 4배 증가된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전장 시야가 넓어진 만큼 PC방 플레이의 메리트가 증가한 셈이다. 더불어 30일간 사용 가능한 무료 이용권과, TJ‘s 쿠폰 등의 혜택 역시 순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는 더로그 측의 분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