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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스카이피플, 암호화폐 ‘트론’과 MOU 체결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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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피플은 한국 기업 최초로 트론(TRON)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완료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암호화폐 시총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트론과의 협력을 통해 스카이피플은 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스카이피플
사진= 스카이피플

이번 업무협약은 스카이피플과 트론 양사 간 시너지에 대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스카이피플이 가진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플랫폼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트론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셈이다.

실제로 스카이피플은 ‘파이널 블레이드’를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시키고, 트론 슈퍼대표로서 활약해 왔다. 지금까지 트론 생태계에서 가장 많은 블록을 생성했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론 역시 3세대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을 표방하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1억 달러 규모의 ‘트론 아케이드’ 펀드를 구성하는 등 게임 플랫폼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다. 양사는 금번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론은 암호화폐 시총 11위(약 1.8조 원)를 기록하고 있으며, 디앱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P2P 파일 전송 프로그램 업체 BitTorrnet을 1억 2,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올해 BTT 토큰을 발행하고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통해 IEO를 진행해 15초만에 토큰 세일을 마감하기도 했다.

스카이피플 박경재 대표는 “우리는 보여주기 식이 아닌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증명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스카이피플이 개발한 디앱에 대한 퍼블리싱을 검토 중이며 가까운 시일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데일리블록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편집자주>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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