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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자판호 호재’ 룽투코리아 ↑, ‘신작 재료 소진’ 와이제이엠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4.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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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12.62%(605원) 상승한 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0,636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9,128주와 44,720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큰 폭의 상승장을 맞이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중국 외자판호 발급 재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지난 2일 무려 1년 만에 외산게임 30종의 중국 서비스를 허가했다. 일본, 미국, 대만, 캐나다 게임사의 타이틀이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NHN과 드왕고가 공동 개발한 ‘컴파스’와 라인과 룽투코리아의 합작법인인 란투게임즈의 ‘크레용 신짱’도 이름을 올리면서 오전 일찍부터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됐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2.63%(65원) 하락한 2,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36,561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30,561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깜짝 반등 이후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신작 출시로 인한 재료 소진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당일 신작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인사이드’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정식 론칭했다. ‘삼국지인사이드’는 모바일 삼국지 최초로 장수제를 도입하면서, 사전예약 일주일 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도 높은 재접속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일부 투자자들은 오는 12일 BTS(방탄소년단) 컴백 시점에 맞춰, 방탄주 호재가 작용할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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